목 차
   
5 女性の刺繍に託した思い
4 ソウル’88オリンピック
   (3)허난설헌 
3  女性シリーズ
(3)
許蘭雪軒 
   (2)황진이   
2  女性シリーズ
(2)
黄真伊 
  
  (1)신사임당   
1 女性シリーズ
(1)申師任堂
 
   
 相思華(상사화)  黄真伊

상사화란 꽃을 만난것이 한국강릉에 여행한 작년여름였다. 분홍색 꽃이 땅에서 불쑥 올라와 피어있는 그 모습이 우아하고 눈길을 끌었다. 꽃무릇을 닮았는데 색갈도 꽃잎도 달라 다른꽃이었다.

한국에선 꽃무릇도 상사화라고 부는 사람들도 있다고들었다. 둘다 뿌리를 같이 하면서 잎과 꽃이 함게 볼수없을것으로 서로가 사랑하면서도 영원히 볼수없는 애절한 남녀의사랑에 비유된다. 일본에선 상사화를 여름수선화 또는 나체백화, 꽃무룻을 피안화라고 한다.

상사화꽃이 피는 강릉...
붉은 피안 꽃보다 한발 앞서 7, 8 월에 걸쳐 꽃핀다
사진:강릉선교장 관장 이강백씨

”상사” 란 말을 들을때 조선시대의 여류시인 황진이가 엮은 시 ”상사몽”이 떠오른다.

相思相見只憑夢

儂訪歡時歡訪儂

願使遙遙他夜夢

一時同作路中途

그립고 그리운 임 꿈속에서나마 볼수 있으면...
내가 임찾아 나설때 임도 정녕 딴 길로 날 찾아 나서는지
같은시간 같은길 함게 나서면
중간에서 볼수 있겠다



꿈길에서도 갈래가 있어 서로 어긋났으면 ... 같은시간 같은길을 함게 너서면 만날수 있을것이라... 
(시와 해석부분은 인터넷자료를 참고로했음)


황진이는 당시 화담・서경덕의 도학, 박연의 명폭과 함게 ”송도의 삼절”의 하나로 칭해질 정도의 미모를 가지고, 시, 음악,무용에 잘빠진 실재한 기녀였다. 송도는 개성의 옛명이고 현재는 북한의 땅이다.

강릉선교장이라는 350년을 넘는 양반고택에 머물면서 소나무 향기가 풍기는 강릉의 사적들을 찾아다녔다.

눈부신 햇살아래 찌는듯한 더위속에서 만난 낮선 꽃이 사람들마음을 애절하게 하고, 인생의 덧없음을 비춘다. 그이름에 한국인들의 정과 풍부한 감성을 느낀 여름였다. 우리 일본인들이 어디엔가 잊어버려 왔던 ”스토리”와 시가 거기엔 있었다.

일본에서도 알려져있는 역사드라마 ”황진이”의 촬영무대가 되었던 곳이, 지리적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동해안에 위치하고, 그 당시의 송도의 분위기가 남아있는 역사적인 도시 강릉, 그리고 이곳 선교장이다.

상사화, 상사몽...옛날의 여류시인 황진이의 심정이 가슴을 울리는 한여름의 여행였다. 소나무숲, 하얀 모래사장...지금도 내 뇌리에 선명하다.
                                  
일본 TV에서도 방송되어 인기를 얻은 역사 드라마 '황진이'는
그 촬영의 대부분이 강릉 후나 바시 장 (강릉 손교쟌)에서 열렸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영화화되어 TV 드라마화되었다.
왼쪽과 아래는 영화 황진이 (송혜교), 중앙은 TV 드라마의 황진이 (하지원)
오른쪽은 조선 시대 화가 신윤복 의한 미인도이지만, 당시의 기생의 대표적인 모습으로된다.
 
개성에 있다는 황진이의 무덤
황진이가 있었다 기방 (치 가게)은 개성에 있었다.
개성은 현재 북한에있는 도시이다.
사진
인터넷에서 빌림 
    吉田美智枝 by Michie Yosh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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